경제/사회
4월에는 심는 작물(4월 파종 가이드)
청산유곡
2025. 4. 4. 22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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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월은 본격적인 봄철로, 따뜻한 날씨와 함께 작물 재배에 적합한 시기입니다. 토양이 서서히 따뜻해지고 일조량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작물을 파종하거나 모종을 심기에 좋습니다. 특히 노지에서의 재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이며, 기온이 안정되어 새싹이 잘 자라기 좋은 환경이 조성됩니다.

잎채소류
- 상추
- 4월은 상추 파종에 매우 좋은 시기입니다. 재배 기간이 짧고 가정에서도 화분이나 텃밭에서 쉽게 기를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.
- 생육온도: 15~20도
- 4월에 심으면 약 30~40일 후에 수확이 가능하므로, 가정용으로도 매우 적합합니다.
- 열무
- 봄철 김치로 자주 이용되는 열무는 4월 파종이 적기입니다.
- 파종 후 약 25~30일 정도면 수확이 가능하여 빠른 수확이 장점입니다.
- 시금치
- 시금치는 추위에 강하지만, 봄에도 잘 자랍니다. 4월 중순까지는 파종이 가능하며,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재배해야 병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.
- 배추(봄배추)
- 봄배추는 주로 4월 초에 모종을 심어 약 2달 후 수확합니다.
- 병해충 예방을 위해 살충 및 살균 관리를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
열매채소류
- 고추
- 4월 중순말에 모종을 정식(밭에 옮겨심기)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
- 3월 말4월 초에 실내에서 모종을 키우기 시작했다면, 이 시기에 옮겨심기에 적합합니다.
- 고추는 따뜻한 기후에서 잘 자라므로, 기온이 15도 이상일 때 심는 것이 좋습니다.
- 토마토
- 마찬가지로 4월 중순부터 모종을 정식할 수 있으며, 햇빛이 많은 장소에서 잘 자랍니다.
- 주의할 점은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배수 관리가 중요합니다.
- 오이
- 4월 중순~말에 모종을 정식하거나 직파가 가능합니다.
- 오이는 빠르게 자라며 수확 주기도 짧아 가정용 재배로도 인기가 좋습니다.
- 가지
- 가지도 4월 중순 이후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. 역시 고온성 작물이라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시기를 선택해야 합니다.
- 호박
- 애호박, 단호박 모두 4월에 파종하거나 모종을 심을 수 있습니다. 햇빛을 많이 받고 넓은 공간이 필요하므로 공간 확보가 중요합니다.
뿌리채소류
- 무
- 봄무는 4월 초에 파종하면 약 45~60일 후 수확이 가능합니다.
-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심는 것이 좋으며, 연작을 피해야 병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
- 당근
- 4월은 당근 파종의 적기입니다. 서늘한 날씨를 좋아하며, 싹이 트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잡초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.
- 감자
- 감자는 이미 3월 말에 심기 시작하지만, 기온이 낮은 지역은 4월 초까지도 심을 수 있습니다.
- 씨감자를 잘라 심을 때에는 병에 걸리지 않도록 소독을 철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
곡물 및 기타 작물
- 옥수수
- 4월 중순~말은 옥수수를 심기에 딱 좋은 시기입니다.
- 단옥수수는 당도가 높아 간식용으로 좋으며, 파종 후 80~90일이면 수확이 가능합니다.
- 콩(강낭콩, 완두콩)
- 완두콩은 이미 3월 말부터 심을 수 있지만, 기온이 적당히 오르는 4월에도 심을 수 있습니다.
- 콩류는 질소 고정 능력이 있어 토양 개선에도 좋습니다.
4월 작물 재배 팁
- 토양 준비: 파종 전에는 퇴비나 유기질 비료를 충분히 넣어 토양의 양분을 공급해 주세요.
- 물주기: 봄에는 건조한 날씨가 많기 때문에, 새싹이 자라는 초기에는 꾸준한 수분 공급이 중요합니다.
- 기온 관리: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질 수 있어, 저온에 약한 작물은 모종을 밤에 덮어주는 보온작업이 필요합니다.
4월은 재배 계획을 잘 세우면 6월~7월에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는 황금 시기입니다. 날씨 변화에 유의하며, 지역에 따라 파종 시기가 약간 달라질 수 있으니 지역 기상 정보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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